[핑고엔터테인먼트] 3D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마야 애니메이팅 CG5아카데미 3D애니메이터 전문가과정

2023. 2. 17. 14:18취업 포트폴리오

 

CG5아카데미 이O린 수강생 취업을 축하합니다 :)

대학교와 병행하며 힘들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작업하며 3D애니메이터의 꿈을 이뤄낸 O린학생!

짧지 않았던 과정들을 알고 있기에 너무 대견스럽네요😊

합격한 회사에도 함께 스터디했던

친구분들이 많아 금방 적응할 것 같아 더욱 기쁜마음입니다.

첫 실무생활을 시작하는 O린님께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야학원 #3D애니메이터

 

 

3D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페이셜

-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재판소로 가게 된 도둑이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자기변호를 합니다.

하지만 옷에서 훔친 물건들이 후두둑 떨어지고 도둑도 역시나 지옥으로 뚝 떨어져 버립니다.

말의 강약이 확실하면 액팅도 재미있게 나올 것 같아서 감정이 고조된 채 누군가에게 따지는 사운드클립을

선택했습니다. 양심 없이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했고, 반전되는 상황에 따른

태도 변화를 담을 수 있도록 스토리를 짜보았습니다.

포트폴리오 제작후기

페이셜

- 소리에 맞추어 말하는 연기를 펼치는 것은 처음이라 아주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몸 동작 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을 더 풍부하게 담아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레퍼런스를 찍을 때부터 대사와 감정에 맞는 액팅을 구상해내는 일이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또 대사에 립싱크를 맞추는 것도 새롭고 쾌감이 느껴지는 작업이었습니다. 스테이징을 통해 스토리 전달이 잘 되도록 하고, 플레이블라스트 영상이지만 라이팅에도 신경 써서 씬에 어울리는 룩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3D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걷기/달리기

-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동작인 만큼 최대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제작후기

걷기/달리기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움직임인 만큼 조금만 과하거나 부족하면 부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어려웠습니다. 자연스러움에 초점을 맞춰 오버래핑과 각 부위의 움직임 정도를 신경 써서 작업했습니다. 확실히 움직여야 하는 곳은 적절한 방향으로 오프셋을 주며 움직이고, 그렇지 않아도 여러 관절들을 조금씩 움직여주어 굳어 보이지 않도록 하려 했습니다.

 

 

 

 

 

 

 

 

3D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바디메카닉

- 막 경찰이 되어서 들뜬 신입 경찰이 취조실에서 혼자 신나게 범인을 체포하는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너무 심취해 그만 실제로 자신에게 수갑을 채워버리곤 이를 풀지 못해 발버둥치며 애를 먹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참관실이 밝아지며 유리 반대편 참관실에 있던 선배가 등장합니다. 선배가 이러한 해프닝을 처음부터 다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뻘쭘해집니다.

단순 액션보다는 개성 있는 캐릭터성과 그와 연결된 스토리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의욕이 넘치지만 허당끼가 있는 인물과 그런 캐릭터여서 생길 수 있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설정해보았습니다. 또한 취조실이라는 장소의 특성을 이용해서 거울 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반전이 극적으로 표현되도록 스토리를 구성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제작후기

바디메카닉

- 캐릭터의 성격이 행동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거울을 보며 심취하고 거들먹거리며 걷는다든지 여유롭게 엉덩이를 긁다가 또 당황하는 모습을 통해 캐릭터가 일관성 있으면서 재밌게 표현되게끔 작업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확실히 해두니 키포즈를 잡는 것이 술술 잘 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열쇠에 손을 뻗고 수갑에서 손을 빼내려 하는 부분에서는 액팅이 조금 더 극적이고 다양하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아 액팅을 수정하여 다시 작업했습니다. 레퍼런스를 다시 찍어보면서 레퍼런스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고, 비슷하게 반복되거나 단조로워 보이지 않게 해야겠다고 유념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상 각종 소품을 활용해야 해서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여러 군데에 페어런츠 되었다가 떨어졌다가 해야 했고, 특히 수갑 같은 경우 리깅을 직접 다시 하고 세컨더리 애니메이션도 주어야 했습니다.

거울에 비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도 큰 고민이었는데, 스튜디오 라이브러리 미러 기능으로는 자꾸 오류가 나서 직접 복제해 뒤집는 방법을 시도했는데 리그에 달아놓은 프랍들이 많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하나 시도해본 끝에 성공했고, 이런 문제에 부딪히며 골치가 아팠지만 덕분에 캐릭터 외에 특수한 부속이 있는 애니메이션에도 부담이 덜해진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3D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졸업작품 MOOD 일부

- 대학 과제를 할 때 시각적으로 바로 와닿고 의미를 담기에도 좋아 빛과 색을 소재로 삼곤 했는데, 이 작품도 빛을 이용하여 캐릭터의 대비를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또 전등이라는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기획했습니다. 책상 위에 놓인 눈부신 데스크 램프 '스탠'과 흐릿하게 깜빡이는 무드등 '블링키'가 주인공으로, 다름에 의해 마찰이 생기지만 작은 배려를 계기로 서로를 받아들이고 함께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데스크 램프의 액팅이 잘 보이는 부분을 골라 릴에 넣어보았습니다.

포트폴리오 제작후기

졸업작품 MOOD 일부

- 마치 픽사의 룩소 주니어처럼 램프를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만드는 작업이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램프 헤드를 머리로 하여 고개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해 감정을 표현해보았습니다. 특히 램프가 슬라이딩하듯이 앞으로 가는

부분을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팔 다리가 없는데 어떻게 몸을 옮길지 고민하다가 헤드로 리드하는 액팅을 했는데,

무게중심을 잃지 않으면서 무게감이 드러나게 충분한 안틱과 오버슛을 주려고 신경 썼습니다.

그에 따른 전선의 세컨더리도 적절하게 추가했습니다.

(애니메이팅 외)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과정을 기본적으로 배우긴 하였으나 혼자 한 작품을 끝까지 만들려니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캐릭터 무드등은 디자인, 모델링, 리깅까지 직접 했는데 얼굴 표현을 위한 리깅에 특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실제 실리콘 무드등처럼 눈썹과 눈을 2D 합성이 아닌 마야 내 폴리곤으로 구현하려니 얼굴 곡면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 것은 물론 두께를 유지하면서 휘어지고 눈동자도 눈 감는 정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나타나야 했습니다. 그래도 방법을 찾아내서 전부 생각한 대로 구현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 3D애니메이션 포트폴리오 :::

https://youtu.be/cdLlIgu3RNw

 

포트폴리오 제작순서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 장소, 상황 등 구체적으로 컨셉과 스토리를 구상하고 그에 맞는 캐릭터 리그를 선정했습니다.

*페이셜의 경우 사운드클립부터 찾고 그에 맞는 스토리를 생각해냈습니다.

레퍼런스 수집 및 촬영, 편집을 하며 전체 액팅을 결정했습니다.

캐릭터와 배경, 프랍을 찾거나 만들어 배치하고 카메라를 잡아 레이아웃을 구성했습니다.

레퍼런스 영상을 참고하면서 키포즈를 잡은 뒤에 스텝 키로 블로킹, 리블로킹하여 키를 쪼개나갔습니다. 키를 풀어서 스플라인 작업을 한 뒤, 디테일을 다듬는 폴리싱 작업과 함께 세컨더리를 추가해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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