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3. 12:34ㆍ취업 포트폴리오
CG5아카데미 최O인 수강생의
알스 스튜디오 취업을 축하합니다 :)
[2023년 6월 CG5아카데미 532번째 취업자]
포폴 수정작업을 끊임없이 하며
반복적인 일상에 지칠법도 했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비전공자로 시작하며
꿈을 이뤄내고야 만 O인학생!
무려 2군데나 최종합격하며 멋진 출발을 하는
O인학생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짧지 않은 여정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홈커밍데이때 만나요, 우리!😉
※동의없는 CG5수강생 작품을 무단도용시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됩니다
VFX누크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1 와이어컷
주름이 많은 옷과 겹치는 와이어를 지우는 작업을 하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작업후기
1 와이어컷
움직임이 적은 영상 뒷부분부터 작업했고, 등판 부분부터 시작해 점점 작게 나눠 여러 개의 cleanplate를 만들어 조각조각 붙여주었습니다. 주름 모양과 색이 변하는 부분은 dissolve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움직임은 transform과 cornerpin을 이용하여 손으로 하나하나 잡았고 같은 방법으로
와이어 그림자도 지웠습니다.
VFX누크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2 로토+언리얼컷
keyer로 작업하기 어렵고 움직임이 많은 컷을 선택했습니다. 동시에 전체적으로 완성된 영상을 만들고 싶단 생각에 배경도 함께 작업했고, 좀 더 자연스러운 작업을 위해 언리얼엔진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또한 카메라 움직임이 큰 영상에 배경 작업을 해보고 싶어 카메라가 많이 돌아가는 컷을 선택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작업후기
2 로토+언리얼컷
움직임이 적은 몸통 부분부터 머리, 팔, 손, 머리카락 순서로 로토를 따준 뒤에 motionblur를 넣었습니다. 배경은 먼저 원본 영상 카메라 트래킹을 해놓고, 언리얼에서 괜찮은 플레이스를 찾은 뒤(원본과 다른 분위기로 가고 싶어서 자연 배경으로 골랐습니다.) 사람과 구도가 잘 맞게 시작점 카메라 위치를 잡았습니다. 누크에서 미리 생성해 놓은 카메라와 언리얼을 연결한 뒤 cryptomatte, Depth 등을 추가해서 배경만 따로 렌더해주었습니다. 렌더한 배경과 토로 따놓은 사람을 merge하고 겹겹이 안개효과를 넣어준 뒤, cryptomatte를 활용해 사람이 있는 앞부분 쪽을 좀 어둡히면서 자연스럽게 컬러매치 해줬습니다.
VFX누크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3 리플레이스컷
일상적인 영상에 자연스러운 변화를 주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포트폴리오 작업후기
3 리플레이스컷
먼저 원본 그대로 살릴 사다리와 사람 알파를 만들었습니다. keyer로 뺄 수 있는 부분은 빼고 안 되는 부분은 로토를 따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벽화 소스를 구해 벽을 새로 만든 뒤, 카드를 세워 거리를 맞췄습니다. 붓과 잡동사니들도 새로 배치하고 그림자도 만들었습니다. 손으로 벽을 비비는 걸 자연스럽게 살리기 위해 번지는 느낌의 페인트를 직접 그려 추가했습니다.
VFX누크 포트폴리오 기획의도(주제)
4 크로마컷
크로마키와 프로젝션 작업을 통해 동화 같은 분위기의 영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작업후기
4 크로마컷
자동차만 나오는 깨끗한 프레임을 홀드해 덮을 부분을 잘라 premult한 뒤 camera tracker와 cornerpin을 활용해 자막과 카메라를 지웠습니다. keyer와 key light를 사용해서 알파를 생성하고 휘날리는 머리카락은 키로 잘 안 빠져 아예 새로 만들어 붙였습니다. 배경 소스를 찾아 카드를 세우고 카메라 움직임을 주었습니다. BG 전체를 분홍, 보랏빛으로 색 보정했고 FG도 despill로 초록끼를 줄이고 분홍빛이 돌게 했습니다.
::: VFX누크 취업 포트폴리오 :::
🔥포트폴리오 제작후기🔥
누크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제 힘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저 스스로도 대견스러워요..!
작업을 하면서 계속되는 수정으로 인해 좌절할 때도 있었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 덕에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토컷 배경은 처음엔 2.5d projection으로 여러 번 수정하며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각도의 움직임이 커서 무슨 카드를 배치해도 어색할 것 같다는 재진쌤의 피드백을 듣고 결국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언리얼로 배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언리얼이라는 프로그램도 겪어보고 다룰 수 있게 되어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크로마컷도 처음 선택한 씬은 이게 아니었는데 계속 작업을 해봐도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다른 걸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중간에 컷을 바꾸게 되는 분이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분명 배우는 것이 있을 거니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끔 너무 하기 싫은 마음이 생길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땐 일단 누크를 켜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시작하면 괜찮아졌으니까요. 그치만 너무 꼴도 보기 싫을 땐 그냥 쉬었습니다ㅎㅎㅋㅋㅋ
시원섭섭하고 그렇네요! 나중에 다시 저의 포폴을 봤을 때 너무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하며..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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